혜성은 태양계의 소천체로, 긴 타원형 또는 쌍곡선/포물선 궤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합니다. 핵, 코마, 꼬리로 구성되며, 태양에 가까워지면 특징적인 꼬리를 형성합니다. 유성과는 다르지만, 혜성의 잔해로 인해 유성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혜성은 크기가 작아 관측이 어려울 수 있으며, 궤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또는 일회성으로 나타납니다. 혜성은 행성으로 성장하지 못한 얼음먼지로 주로 카이퍼대와 오르트구름에 분포합니다. 우리말로는 살별이라고 합니다.
혜성의 특징
1. 구조
- 핵: 얼음, 먼지, 암석으로 구성된 고체 중심부
- 코마: 핵을 둘러싼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대기층
- 꼬리: 태양풍과 복사압에 의해 형성된 가스와 먼지의 긴 흔적
2. 궤도
- 매우 타원형이거나 쌍곡선/포물선 형태
- 주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
- 태양에 접근할 때 가장 밝고 활발해짐
3. 구성
- 주로 얼음(물, 이산화탄소, 일산화탄소, 메탄 등)
- 암석과 먼지 입자
4. 활동
- 태양 접근 시 얼음이 승화하여 가스 방출
- 밝기 변화가 심하고 예측이 어려움
5. 크기
- 핵의 크기는 수백 미터에서 수십 킬로미터까지 다양
- 코마는 지구보다 클 수 있으며, 꼬리는 수억 km 길이 가능
6. 관측
- 대부분 망원경으로만 관측 가능
- 일부는 맨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밝아짐
7. 기원
- 주로 카이퍼 벨트나 오르트 구름에서 유래
8. 영향
- 유성우의 원인이 됨
- 지구와 충돌 가능성 존재 (희박하지만 중요한 위험)
9. 연구 가치
- 태양계 초기 물질에 대한 정보 제공
- 생명의 기원에 관한 단서 제공 가능
유명한 혜성들
1. 핼리 혜성 (Halley's Comet)
- 가장 유명한 주기성 혜성
- 약 75-76년마다 지구에서 관측 가능
- 기원전 240년부터 기록된 최초의 주기성 혜성
- 다음 출현은 2061년 예정
2. 헤일-밥 혜성 (Hale-Bopp Comet)
- 1995년 발견, 1997년 가장 밝게 관측됨
- 약 18개월 동안 맨눈으로 관측 가능했던 매우 밝은 혜성
- 예상 공전주기는 약 2,533년
3. 슈메이커-레비 9호 혜성 (Shoemaker-Levy 9)
- 1994년 목성과 충돌한 혜성
- 혜성이 행성과 충돌하는 모습을 직접 관측한 최초의 사례
4. 템펠 1호 혜성 (Comet Tempel 1)
- NASA의 딥 임팩트 미션의 목표물
- 2005년 7월 4일, 우주선이 혜성 표면에 충돌 실험을 수행
5. 67P/추류모프-게라시멘코 혜성
- 유럽우주국(ESA)의 로제타 미션 대상
- 2014년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선(필레)을 착륙시킴
6. 매크노트 혜성 (Comet McNaught)
- 2007년 관측된 대혜성
- 남반구에서 낮에도 관측 가능할 정도로 밝았음
7. 웨스트 혜성 (Comet West)
- 1976년 관측된 매우 밝은 혜성
- 핵이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는 모습이 관측됨
8. 아이손 혜성 (Comet ISON)
- 2013년 태양에 매우 근접했으나 분해됨
- 태양 근접 혜성의 운명에 대한 중요한 정보 제공
9. 러브조이 혜성 (Comet Lovejoy)
- 여러 혜성이 이 이름을 가짐 (발견자의 이름)
- 2011년 발견된 C/2011 W3가 특히 유명, 태양 코로나를 통과하고 생존